배우 이태임 남편 억대 주식사기 혐으로 구속...은퇴선언

"남편의 억대 주식 사기 혐으로 배우 이태임 갑작스런 은퇴선언 "

 

SBS 뉴스는 지난 11일 서울 고등법원에서 배우 이태임의 남편A씨(45세)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가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사건을 살펴보면 앞서 A씨는 2014년경 B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 부양을 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으로, 지난해 3월 구속 기소된 것을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법정구속을 면했지만, 2심 재판부는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하고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지난 3월 경 이태임은 A씨 구속 기소를 전후해 심리적 부담을 느꼈고 이에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울산의 3대 얼짱으로 김태희, 이태임, 한채아로 유명세를 탔으나 후배배우 예원과 촬영장 막말소동으로 한때 부침이 있었다.

 

지난해 MBN의 비혼이 행복한 소녀에 출연하며 서서히 방송활동을 재개하고 데뷔 10년만에 처음으로 팬미팅을 하면서팬들과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다시 한번 일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태임은 결혼을 이유로 은퇴를 선언했던 상황이었는데, 이들 결혼 발표 당시 이미 남편은 구속된 상황이었다.

 

심지어 그녀는 소속사와 연락도 두절, 정확한 은퇴 사유를 밝히지도 않아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