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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기구 사용으로 벌타..캐디의 역할 축소

골프(Golf)/PGA

by 골프대디 2019. 8. 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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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경기가 시작되면 스윙에 도움을 주는 어떠한 보조기구도 사용할 수 없다

만약 보조기구를 사용하면 벌타를 받게된다

2019년 개정된 룰은 캐디의 역할을 줄여가고 골퍼 스스로 해결하도록 변경 되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진행중인 PGA 정규시즌 마지막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황당한 벌타를 받는 일이 일어났다

PGA 투어에서 3승을 기록중인 미국의 브랜던 스틸은 

13번홀에서 퍼팅을 앞두고 캐디에게 셋업을 봐 줄 것을 부탁했다

캐디는 무심포 그린 위에 얼라인먼트 스틱을 놓았고 2벌타를 받았다

 

 

벌타를 부과한 경기위원은 "얼라인먼트 스틱이 아니라 우산이나 클럽을 사용했다면

벌타를 피할 수 있었다고" 알려줬다

 

그러나 바뀐 골프규칙은 선수가 정렬하는것도 경기능력의 한 요소로 본다

비정상적인 도구뿐 아니라 자신의 클럽이나 우산으로 얼라인먼트를 점검해도

벌타는 부과된다고 KPGA 김용준 경기위원이 지적했다

 

2019년 변경된 규칙에는 선수가 어드레스를 한후에는

캐디가 얼라인먼트 연장선상에 서있는것 조차 허락되지 않고

벌타가 부과된다

 

이 경우 선수는 어드레스 자세를 풀었다가 다시 어드레스를 취해야 한다

 

결국 스틸은 2라운드 5오버파 75타를 기록하며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베테랑 캐디의 실수라고 보기엔 너무 황당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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